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작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 인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642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후손(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정부 사업이다.
기존에는 증빙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와 가까운 시·군·구청을 찾아가야 했지만, 작년 11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졌다. 거주지 관할 지자체가 아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작년 서초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1만642명 가운데 1천485명이 땅 363만여㎡를 찾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최근 주민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행정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초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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