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해 첫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9일 오후 6시 열두 번째 미니앨범 `REASON(리즌)`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며 “소속사와의 재계약 이후 첫 번째 컴백을 맞이하는 몬스타엑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EASON`은 전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데뷔 이후 8년째 지켜온 몬스타엑스의 현재를 성찰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그간 완벽한 팀워크로 존재감을 쌓아온 그들의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몬스타엑스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앨범 프리뷰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를 시작으로 `Daydream(데이드림)`, `춤사위 (Crescendo)`, `LONE RANGER(론 레인저)`, `Deny(디나이)`, `괜찮아`까지 총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멤버들의 성숙한 비주얼과 작업 비하인드가 어우러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Liar`는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펑크록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영상 속 아이엠의 화려한 래핑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극적인 분위기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Beautiful Liar`를 통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면 두 번째 트랙 `Daydream`을 통해서는 몬스타엑스의 부드럽고 매혹적인 면을 선보였다. 특히 주헌의 느낌 있는 보컬이 공개되며 반전 매력을 안겼다.
`GAMBLER(갬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LOVE(러브)`까지 몬스타엑스의 다수 타이틀곡을 작업한 주헌은 이번 앨범에서 `춤사위`, `괜찮아`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와 태평소를 혼합한 사운드로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춤사위`에 특히 이목이 쏠린다.
꾸준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형원 또한 독특한 웨스턴 사운드가 인상적인 `LONE RANGER`를, 아이엠은 거부할 수 없는 R&B 트랙 `Deny`를 프로듀싱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성, 견고한 팀워크,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몬스타엑스의 신곡 활동에 글로벌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앨범 `REASON`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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