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한 MMORPG `미르M`을 1월 31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한국과 중국 등을 제외한 170여 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모바일과 PC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IP인 `미르` 시리즈의 정통 계승작으로 지난 `미르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국내 버전과 달리 글로벌 버전에선 게임 내에 블록체인 요소가 추가된다.
위메이드는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와 게임토큰 `드론`을 바탕으로 미르M의 토크노믹스를 마련했으며, 게임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미르M과 미르4의 간접적인 토큰 교환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주 중국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각색권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활용한 중국 사업도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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