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블랙핑크(BLACKPINK)가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공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아시아 포스터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3월 19일 대만 카오슝, 5월 14일 싱가포르, 5월 20일·21일 마카오 등 4회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아시아에서만 총 12개 지역, 22회 공연을 펼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새로 발표된 마카오 공연은 현지 최고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장소인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1월 7, 8일 방콕, 1월 13, 14, 15일 홍콩, 1월 20일 리야드, 1월 28일 아부다비, 3월 4일 쿠알라룸푸르, 3월 11, 12일 자카르타, 3월 18일 카오슝, 3월 25, 26일 마닐라(불라칸), 4월 8일, 9일 도쿄, 5월 13일 싱가포르, 6월 3, 4일 오사카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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