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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1-11 08:06   수정 2023-01-11 08:06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10일 화요일, 마감까지 저희는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 행사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소화했는데요. 이번주 목요일에는 CPI결과가 발표되고요.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뤄집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오늘 시장을 움직인 특징주들 만나보시죠.
    (베드배스앤비욘드) 베대배스앤비욘드가 개장 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예상대로 매출도 예상치를 밑돌았고 순손실도 예상보다 컸습니다. 기존 8천만 달러에서 1억달러로 비용을 더 절감하고자 인력도 또다시 감원하고 매장 150개도 폐쇄할 예정입니다.
    (다나허) 다나허는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4분기 핵심 매출 전망치를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코인베이스) 요즘 정말 하루에 한번은 기업 인력 감축 소식을 전해드릴 정도인 것 같은데요. 코인베이스도 다시한번 인력 감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6월에 18%를 감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를 감원할 예정인데요. 이번 구조 조정 조치로 1분기에 1억4천9백만에서1억6천3백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하지만, 운영비용이 25%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AANG주) 빅테크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넷플릭스가 특히 4% 가까운 강세 메타도 2%대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챗봇 GPT를 개발한 인공지능연구소 오픈AI에 100억 달러투자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애플은 2008년부터 매년 1월마다 앱스토어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을 공개하는데요. 보통 앱스토어 총매출의 70에서 85%가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는데, 이번에는3200억달러가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CNBC는 작년 앱스토어 성장이 정체된 걸로 분석했는데요.
    (아마존) JP모간이 아마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긴 했지만, 시총이 2천억 달러 이상인 메가 캡 가운데 올해는 메타의 실적이 가장 좋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JP모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메타라고 답한 비율이 41%였는데요.
    (스포티파이) 모간스탠리가 스포티파이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스포티파이 매출의 90%를 담당하는 구독 사업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설명인데요.
    (워너브로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워너브라더스를 US1리스트에 추가했는데요. 장기적 잠재성이 긍정적이고 위험보상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전기차 묶음) 이어서 전기차 업체 흐름 체크해보겠습니다. 테슬라 리비안이 2%대 빠지고 있고요. 반면에 루시가 오늘은 4% 가까운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니오도 3%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보잉) 보잉의 작년 비행기 인도건수는 480대, 신규 주문건수는 774대로 집계됐는데요. 베런스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인도건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12월에 737맥스 53대를 포함해서 총 69대 비행기를 인도하면서 강력한 인도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오늘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항공주) 반면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른 항공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유나이티드항공이 4%대 아메리칸항공은 3%대 오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잉여현금흐름을 근거로 델타항공을 최선호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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