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미주 지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일 미주 케이팝 전문 프로모터 스튜디오 파브에서 판매한 온리원오브의 미주 투어 `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OnlyOneOf GRAND AMERICA)`의 VVIP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7개 도시에서 매진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VIP 티켓 또한 완판돼 온리원오브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온리원오브는 오는 3월 31일부터 미주 16개 도시의 투어에 돌입한다.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댈러스, 산후안 (푸에르토리코), 피닉스, 몬테레이, 멕시코 시티,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보고타, 올랜도,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순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온리원오브 미주 투어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남아 있는 티켓 또한 빠른 시간 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어는 `undergrOund idOl`에 대한 미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온리원오브는 프로젝트 `undergrOund idOl`에서 무대 위 빛나는 아이돌들의 밑바닥 혹은 내면을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편견 없고 용기 있는 사랑을 이야기한 온리원오브의 프로젝트에 많은 이들의 공감과 호평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리원오브 미주 투어 소식을 듣고 팬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줘 너무나 놀랍고 감사하다"며 "첫 미주 투어인 만큼 온리원오브 멤버들이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2019년 5월 `dot point jump`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작은 점들이 모여 선을 만들고 그 선들은 다시 면을 완성시킨다`라는 특별한 세계관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이후 자체 프로듀싱 앨범 `Produced by `myself``를 발매해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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