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토스트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일평균 800여 개씩 판매된 셈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베러미트에 감자 샐러드, 달걀 등 건강한 재료를 더해 토스트로 선보인 것이 대안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베러미트 토스트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매장과 제품 패키지를 통해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려온 것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재구매로 이어지는 배경으로 꼽았다.
베러미트는 2021년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안육 브랜드다. 베러미트는 지난해 7월 신제품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등 자사 외식매장에서이 베러미트 메뉴를 비롯해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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