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류·액세서리 대여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렌트더런웨이가(Rent the Runway)가 아마존을 통해 자사의 사업 시장을 확대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렌트더런웨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통해 중고 명품 옷 판매를 시작했다.
렌트더런웨이의 제니퍼 하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과의 관계가 소매업체 성장의 "핵심 엔진"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렌트더런웨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히고 시장 점유율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유통사 아마존과 사업에서 우리는 재판매 시장 확대는 물론이고 아마존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은 수익 창출 및 증대를 위한 길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렌트더런웨이 측은 아마존을 통한 판매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고명품 판매 규모가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리서치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재판매 시장은 2024년 말까지 64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도 최근 조사에서 전세계적인 재판매 시장 규모는 1,000억달러에서 1,200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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