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거래일보다 4.53% 오른 4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 회사 이한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항공우주 매출은 8,024억원으로 전년보다 0.7% 소폭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023년은 폴란드향 FA-50 납품 본격화와 기체부품 매출 회복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사업 부문도 KF-21, 소해헬기, 상륙공격헬기 체계 개발 사업과 LAH 초도 양산 사업이 진행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이집트, 슬로바키아, 필리핀 등 국가들과 FA-50 수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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