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레전드급 버스킹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이하 비긴어게인)에서는 임재범의 버스킹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임재범은 지난주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심야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일 방송에서 임재범의 `아버지 사진`을 듣고 많은 눈물을 쏟아낸 HYNN(박혜원)과 함께 `살아야지`로 듀엣 호흡을 맞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HYNN은 "학창시절 이 노래를 처음 듣고 길거리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며 "`살아야지, 살아야지`라는 가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음악을 선택한 자신을 끝까지 응원해준 부모님의 마음을 대변한 것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특히 `살아야지`는 임재범이 주로 콘서트를 통해서만 선보였던 곡인 만큼 방송에서 새롭게 만나는 듀엣 무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 정성하, 딕펑스 김현우와 함께 `이 밤이 지나면` 단체 버스킹을 꾸미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휘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낭만적인 금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재범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첫 방송은 티빙 기준 43%의 시청 점유율로 인기 LIVE 채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비긴어게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아버지 사진` 버스킹 영상은 하루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멜론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도 `아버지 사진`이 오르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임재범이 출연하는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은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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