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킹덤이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은 13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대상 부문의 상패를 받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유범진 이사장)과 국회의원 김선교 의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문화·체육·환경·의정·지방자치·봉사 등 7개 분야에서 묵묵하게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킹덤은 소속사를 통해 "국회 헌정기념관이라는 뜻깊은 장소에서 받은 상인 만큼 책임감은 무겁게 마음은 결연하게 이 수상의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헌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지게 된 만큼 더 멋진 노래와 바른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킹덤은 오늘(13일) 아리랑TV를 통해 방영되는 신년 국악 특집 `When Gugak Meets K-POP`에 출연해 한국 전통 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화월가` 무대를 꾸몄다.
킹덤은 해당 무대에서 국악과 K팝을 접목한 `화월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녹아있는 획기적인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또 부채 등의 전통 소품을 활용한 화려하면서 웅장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게 한 폭의 한국화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킹덤은 지난해 `2022 AAA AFTER STAGE`에서 공연한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의 `소리꾼(Thunderous)` 라이브 커버 무대가 최근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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