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이 ‘금혼령’ 첫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냈다.
조수민은 최근 방영된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 10화에서 화윤으로 특별출연했다.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극에 예사롭지 않은 역할을 예고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소랑(박주현 분)과 신원(김우석 분)을 간호하는 것을 시작으로, 간택 비리의 최전방에서 실체를 파헤치는 활약을 암시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화윤’이지만 대비전과 예현희(송지우 분) 측의 계략으로 간택에서 밀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또 보쌈을 당할 뻔하다가 생겨난 얼굴의 상처는 향후 어떠한 실마리가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한복과 어우러진 조수민의 단아함, 매력적인 비주얼 역시 첫 출연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드럽지만 강단있는 성격으로 알려진 ‘화윤’과 절묘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활기를 넣고 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조수민은 ‘펜트하우스’ 이후 2년 만에 복귀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혼령’은 매주 금, 토 MBC에서 방송되며 12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