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스타트업 1기로 6개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테서`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온라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솔루션 `스코모트` 등 10인 이내 스타트업 6개사다.
이들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앞으로 6개월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사무공간과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는 "런처 프로그램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 그리고 기술적 지원이 기대된다"며 "플라스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가 많은 만큼, 글로벌팀 운영, 글로벌 마케팅 및 BD 등에서의 우리 경험을 입주하는 기업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업계 가장 큰 규모의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등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 및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4월 입주 스타트업 2기 모집을 시작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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