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의 최소형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라온텍이 16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
지난해 10월 13일 상장심사 승인 후 합병 절차를 거쳐온 라온텍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 결의의 건’이 통과되며 나머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고 3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월 6일까지다.
라온텍은 글로벌 기업들이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번 상장은 라온텍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다가올 메타버스시대를 선도할 XR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함으로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라온텍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결정한 이후 합병승인까지 라온텍을 지지해준 주주들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0.4572854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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