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Ailee)의 전국투어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에일리는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선승관에서 열린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의 용인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앞서 개최된 서울, 군산 공연에 이어 용인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에일리는 `손대지마`, `너나 잘해` 등 에일리표 `전남친 퇴치송`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높은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어 `Bling(블링)`, `Headlock(헤드록)`, `노래가 늘었어`, `저녁 하늘` 등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 향연을 펼치며 현장을 압도했다.
OST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에일리는 `얼음꽃(야왕)`, `Breaking Down(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눈물이 맘을 훔쳐서(비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 OST 메들리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특히 `Heaven(헤븐)`, `보여줄게`, `U&I(유앤아이)` 등 댄스 히트곡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대한민국 대표 디바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무반주 라이브로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안양을 시작으로 창원, 군산, 대구, 서울, 부산, 인천, 용인까지 8개 지역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에일리는 대전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5시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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