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JYP 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41%)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렸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음원·콘서트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JYP엔터테인먼트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8.3% 늘어난 1,137억 원, 영업이익은 84.8% 증가한 301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작년 10월 발매한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미니앨범이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음반·음원 매출액이 분기 최대인 658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1분기 트와이스의 디지털 싱글앨범과 미니앨범, 있지(ITZY) 및 니쥬(NiziU)의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고 스트레이키즈의 앵콜 월드투어도 19회 진행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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