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수상정 운용 시 해상 장애물 탐지
LIG넥스원은 `AI 공동연구실(AI Co-Lab)`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해검-II, 해검-III, 해검-V 등 연구사업 관련 기술개발 업무 협력을 위해 `AI 공동연구실(AI Co-Lab)`을 개소했다.
AI 공동연구실은 무인수상정 운용시에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AI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셋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와 KIRO 선임연구본부는 국내 연안 주요 해상 장애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 셋 확보, 해상 장애물 탐지 AI 모델, 장애물 회피 기술 등 무인수상정 사업 내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 연구개발2본부장은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개발경험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AI 공동연구실 개소로 무인수상정 운용시 해상 장애물 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 국방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