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브이에이브이) 멤버 에이노가 ‘퍼포 장인’으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에이노는 A team(에이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Love Never Felt So Good’(러브 네버 펠트 쏘 굿)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 시선 강탈하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앞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야생돌’ 출연 당시 수많은 참가자 중 댄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에이노는 “춤은 누가 절 지목해도 이길 자신 있다”라고 했던 만큼, 이번 마이클 잭슨 영상에서도 다이내믹한 무브먼트를 보여줬다.
에이노는 ‘Love Never Felt So Good’ 멜로디에 맞춰 현란한 스텝과 수려한 춤선을 뽐내는 것은 물론,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이노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은 물론, 그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안무를 퍼포먼스에 녹이는 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이노는 힘이 느껴지는 춤선 속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자랑하는가 하면, 흠잡을 곳 없는 안무 구성과 표정 연기로 다재다능함까지 증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마이클 잭슨을 존경하는 마음을 퍼포먼스에 담아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와 함께 ‘K팝 춤꾼’으로 돌아온 에이노가 속한 VAV는 최근 멤버 로우&지우의 전역과 함께 ‘군필돌’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로우&지우의 전역 기념 유튜브 라이브를 비롯해 고유 콘텐츠인 ‘HBD VAMPZ’를 완전체로 진행, 팬들 중 1월 생일자를 뽑는 등 남다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노·에이스·바론·로우·지우·제이콥·세인트반 총 7명으로 구성된 VAV는 2023년 새 앨범 발매는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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