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쇼핑몰, 영화관·공연장·엔터테인먼트(K-POP) 등으로 개발 가능
새해를 맞아 수원역 상권에 대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는 대형 복합 상업시설 한곳이 그동안의 모든 권리분쟁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매각을 통해 수원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한 해당 상업용 건물은 지하5층~지상9층 규모(연면적 6만7758㎡/2만497평)로서 2008년 건축 공정은 완료됐으나 시행사가 공사대금 일부를 지급하지 못해 사용승인(준공)을 받지 못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채권자, 시행사, 수분양자, 공사 하청업체간 복잡한 법적 다툼이 발생함에 따라 수원의 골치거리로 전락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후 우선수익자이자 채권자인 한미금융그룹이 피해자 구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본격 협상에 나서기 시작했고 그 결과 시행사인 보영건설 뿐만 아니라 수분양자, 유치권자와의 모든 권리분쟁을 확정적으로 종결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승인(준공) 또한 한미금융그룹이 책임지기로 하면서 이 상업용 건물은 본격적인 매각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빠른 시일내 정상화 수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당시 팅스몰로 알려져 있던 이 건물 인근은 주택재개발사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수원역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일부에서는 상권확대에 따른 향후 투자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건물은 종교시설과 각종 병원 시설은 물론 극장 등의 엔터테인먼트(K-POP) 등 다양도로 활용한 건물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팅스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팅스몰닷컴 또는 KB부동산신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