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하이브리드 헬스케어 플랫폼 `필워크(PillWork)`가 설립 6개월 만에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필워크는 약사와 의사, 미국 IT 박사, 변호사, 바이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6개월 차 IT 스타트업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와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P1 알고리즘에 기반한 랭킹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차별성을 두어 법인 설립 전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설립 한 달 만에 엔젤투자와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각종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력과 지원을 토대로 올 상반기 중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Mind the Bridge`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관계자는 "필워크는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가 아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국내외에서 투자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다수의 팀원이 북미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Amazon Pharmacy에 이은 미국 online pharmacy 2위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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