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지난 17일 수탁 운영을 맡고 있는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센터장 황보윤)에서 은평구의 창업기업 성장을 도와줄 스케일업 전문 멘토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결성된 `Kano QFD 기업 성장 문제 해결 전문 멘토단`은 은평구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업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당시 중기청에서 3년 이상이 된 창업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제품 개선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전문가 집단으로, 지난 7년간 창업기업들의 매출액을 5배~10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황보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는 "이번 기업성장 전문 멘토단 결성은 기술창업 기반이 부족한 은평구에서 앞으로 미래 은평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민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한 시설로, 총 13개 기업에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은평 구민이면 누구나 기술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공용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입주기업은 오는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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