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이 설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전날 관객 16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9.6%)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42만8천여 명이다.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은 지난 18일 개봉과 동시에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을 제치고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10만2천여 명)와 `아바타 2`(9만여 명)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교섭`과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은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했으나 점차 순위가 하락해 20일부터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날 일일 관객수는 5만7천여 명(10.5%)을 기록했다.
토요일이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전체 영화관 관객수는 51만9천여 명으로 전주 토요일 55만8천여 명과 비교해 약 7.5% 줄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아바타 2`가 24.0%(14만1천여 장)로 1위, 교섭이 21.9%(12만9천여 장)로 2위에 올라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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