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3도' 칼바람 쌩쌩…수요일 출근길 더 춥다

입력 2023-01-24 20:12   수정 2023-01-24 22:42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내일(25일) 전국에서 평년 기온보다 10∼15도 낮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라권 서부·제주도(산지 제외) 3∼10㎝(많은 곳 전남 서해안·제주도중산간 15cm 이상)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돌겠다.

나머지 중부지방은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건강 관리와 수도관·계량기 동파, 농축산물 냉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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