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우려에서 ‘기대’로 바뀐 中 경제 한국·미국의 중국 관련주, 올해는 큰돈 벌까?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1-25 08:48   수정 2023-01-25 08:48

    설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회자됐던 것이…아마도 중국 경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부분 예측기관들이 세계 경제의 복병으로 꼽았던 중국 경제를 두고 최근에는 조심스럽게 기대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큰 손실을 본 美 빅테크와 테슬라 투자자에게 올해는 중국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지, 오늘은 이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지속됐죠. 현재까지 상황을 말씀해 주시지요.
    - 설 연휴 기간, 작년 4분기 어닝 시즌 시작
    - S&P 500기업, 작년 4분기 실적 2.2% 감소
    - 주가 향방, 실적치 어떻게 나올 것인가 좌우
    - 설 연휴 기간, 작년 4분기 어닝 시즌 시작
    - 지금까지 발표한 기업의 63% ‘어닝 서프라이즈’
    - 금융주, 은행업과 증권업 치중 여부로 양분화
    - 빅테크 기업, ‘예상 낮게 잡아’ 어닝 서프라이즈
    - 첫 FOMC, 0.25%p 금리인상으로 호재 작용

    Q. 설 연휴 기간에 달러 가치 약세도 가속되지 않았습니까?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조만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죠?
    - 킹달러·갓달러 등 막연한 강달러 기대 탈피
    - 작년 10월, FOMO 매입보다 차익실현의 적기
    - 설 연휴 중 달러인덱스, 1년 만에 101대 진입
    - 원·달러 환율, 지난 10월 초를 기점으로 ‘3단계’
    - 1단계 2020년 3월 2021년 1월
    - 1285원 1082원
    - 2단계 2021년 1월 지난 10월
    - 1082원 1448원
    - 3단계 지난 10월 올해 초
    - 1448원 1230원대
    - 보수적 외화운용, 수출은 낮게 수입은 높게 설정

    Q. 무엇보다 설 연휴 기간 중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가 유독 많이 등장했는데요. 작년 10월 공산당 대회 이후에는 중국 경제 앞날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지 않았습니까?
    - 공산당 대회, 제로 코로나 목표로 경제봉쇄
    - 봉쇄 조치 반발, 경제고통 폭발로 백지 혁명
    - 시진핑 퇴진 사태, 시위대 요구 일부 수용
    - 시진핑 퇴진 심각성 인식, 경제 재봉쇄 완화
    - 틴버겐 정리, 정책목표 수대로 수단 각각 마련
    - 인플레 목표, 위안화 평가절상 유도해 안정
    - 경기부양 목표, 케인지언의 총수요 진작 정책

    Q. 중국이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미국과의 경제패권 다툼에서 30년 이상 멀어져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의식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 바이든 정부 對中 정책, 설리번 패러다임 주효
    - 美의 강점인 네트워크와 첨단기술 우위 강화
    - 中 빅테크의 상징 대표기업, 일제히 흔들려
    - 반도체 굴기 상징인 칭화유니그룹은 파산
    - 바이든 정부 對中 정책, 설리번 패러다임 주효
    - 설리번 패러다임, ‘中을 30년 후퇴시켰다’ 평가
    - 쑹홍빈의 화폐전쟁, ’달러의 종말‘ 예언은 허구
    - 위기감 느낀 中, 경기부양과 위안화 평가절상

    Q. 중국 경제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는 것은 세계 경제 입장에서도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 봉쇄 조치 완화, 경제운영체제 복귀로 연결?
    - 운영체계, 시장경제→계획경제→시장경제?
    - 대외정책, 개방경제→폐쇄경제→개방경제?
    - 경제각료, 국수파와 유학파 간 ‘적절한 배분’
    - 中 경제회복, 세계경기 침체의 완충 역할 커
    - 작년 경제성장률 3%, 목표성장률 5.5% 미달
    - 봉쇄완화와 운용체제 복귀, 목표치 달성 가능
    - 올해 4.6%(IMF 4.4%)로 회복, 中 예측기관 6%

    Q. 중국 경제가 회복된다면 각국 중앙은행의 노력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 FT와 무디스, 10월을 정점으로 ‘인플레 둔화세’
    - 미국·독일·캐나다 등 선진국, 인플레 둔화세
    - 브라질·멕시코 등 핵심 신흥국도 인플레 안정
    - 中 경제 회복, 美 등 세계 인플레 재점화 우려
    - 中 가계 초과저축분 889조원 향방, 보복소비?
    - 美 이어 위안화 평가절상에 따른 인플레 수출
    - 中 국채 매각 이어 인플레 전쟁, 美에 직격탄

    Q. 중국 경제가 우려에서 기대로 바뀜에 따라 지난해 큰 손실을 본 미국의 빅테크와 테슬라 투자자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美 빅테크와 테슬라, 양대 악재로 직격탄
    - 美 요인, 연준 금리인상과 강달러로 수익 악화
    - 中 요인, 제로 코로나 경제봉쇄로 매출 부진
    - 작년 美 빅테크와 테슬라, 양대 악재로 직격탄
    - 올해 들어서는 양대 요인 풀릴 것이란 희망
    - 연준의 금리인상과 강달러, 피봇과 약달러 전환
    - 위드 코로나 경제완화, 中 매출 회복할 예상
    - 테슬라, 올해 머스크 일탈 행위만 없으면 유망
    - 美·中 간 마찰과 바이든 정부의 테크래시 ‘상존’

    Q. 토끼의 해를 맞은지도 한 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요. 지금까지 나타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는 어디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연초 진단, 올해 투자 중심축은 동북아 부상
    - 작년 증시, 동남아·브라질·인도 등 주도
    - 올해, 중국·한국 등 동북아 국가들 추가
    - 韓 증시, 작년 9월 이후 ‘차이나런’ 자금 유입
    - shelter성 차이나런, 올해는 中으로 환류되나?
    - 둥팡차이푸, 외국인 中 본토주식 18.8조원 매수
    - 中 경제는 통제체제, 가짜새벽 논쟁도 주목해야
    - 美 편향적 대외정책, 시진핑 정부의 견제 지속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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