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부럼·건나물 등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찹쌀, 팥,땅콩, 호두 등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찹쌀(4kg)`를 9,980원에, `국산 부럼 땅콩(250g)`을 5,980원에 기획했다.
`유기농 찹쌀(2kg)`은 신세계포인트 적용시 5천원 할인된 7,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96시간 숙성한 서리태(500g)`과 `120시간 숙성한 팥(500g)`은 25% 할인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건취나물, 건토란줄기, 건곤드레, 건고구마줄기, 호박고지, 건가지, 건토란줄기 등 건나물 7종에 대해 3,98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을 통한 정월 대보름 맞이 할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이마트 금액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부 상품들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보다 낮추거나 동결시켰다.
특히 땅콩은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산지 시세가 크게 상승했는데, 이마트는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가보다 가격을 낮췄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 자료에 따르면, 1월 20일 기준 국산 땅콩(30kg) 도매가는 43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가격 34만 5,000원 대비 26%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시세가 내려간 찹쌀 등 양곡 상품의 경우, 지난해 행사가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오곡·부럼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사전 기획, 대량 매입 등을 통해 지난해 행사가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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