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개장 전에 AT&T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고요. 4분기 구독자 수도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보잉) 보잉은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기 판매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력부족과 공급망 압박으로 인해 EPS는 특히 마이너스1.7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보잉은 연간 23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면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프리포트맥모란) 미국의 주요 구리 생산 기업이죠, 프리포트 맥모란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는데요.
(테슬라) 모두들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대망의 테슬라 실적이 오늘 장 마감 후 발표됩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전기차 매출총이익, 그리고 가격을 인하한 뒤로 수요 전망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테슬라는 배터리를 조립하고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네바다주 공장을 확장하고자 36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4조4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가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오늘 장초반에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와 세일즈포스도 장초반에 2% 정도 빠졌었고, 아마존도 지금은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번스타인이 목표가를 낮추기도 하면서 장중에는 4% 가까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넷플릭스가 FAANG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어제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는 기술적 시스템 오류에 부딪혔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 정도에 팀스나 아웃룩 등의 서비스 시스템이 다운되면서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 대해서는 이슈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알파벳) 요즘 빅테크하면, 직원 해고 아니면 반독점 소송. 이 두 이슈를 가장 많이 전해드리는 것 같은데요. 알파벳에 대해 오늘 이 두가지 소식이 겹쳤습니다. 우선, 미국 법무부가 캘리포니아 뉴욕 등 8개 주와 함께 구글을 상대로 두번째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불법 독점 혐의로 또 다시 구글을 고소한건데요. ‘애드 익스체인지’ 같은 구글의 광고 플랫폼이 강력한 지배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관련해서 알파벳 주가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또 알파벳은 캘리포니아에서 직원 천8백명을 해고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브로드컴) 반도체주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영국 경쟁당국이 브로드컴의 VM웨어 합병에 대해 1단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선런) 바클레이즈가 선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낮추면서 오늘 장 선런 주가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태양광 수요의 잠재적 둔화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부킹홀딩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부킹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아시아 쪽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긴 했지만, 동종업체과의 경쟁이 더 심화될 거라며 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이 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라톤페트롤리움) 오늘 장중에 52주 신고가 혹은 신저가를 찍은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마라톤페트롤리움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으면서 2011년 6월 마라톤 오일로부터 스핀오프하던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트래블러스) 트래블러스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으면서 2002년 씨티로부터 스핀오프하던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는데요.
(CVS헬스) 반면에 CVS헬스는 오늘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찍으면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봤고요. 이어서 기업들의 실적 추이, 그래프로 만나보겠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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