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ETF]
오늘은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했던 투자자들이 다소 조심하는 장이었습니다. 어제 마이르코소프트가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특히 기술주를 위주로 오늘 하락세가 좀 눈에 띠었는데요. 장 마감 이후 테슬라 이외에 IBM 이 실적을 발표하게 되는데요. 장 중에 은행 관련주들은 흐름이 좋았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KBWB 은행 관련 ETF가 이날 상승합니다. 해당 펀드, 0.35% 수수료로 운용되구요, 나스닥 은행들을 추종하게 되는데요. 시티그룹과 제이피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유명 은행들 이름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1.6%, 올해들어서는 8%로 흐름이 좋았습니다.
모간스탠리에서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긴 약세장을 마치고, 투자 기회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글을 내놨습니다. 경제 개선과 올해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에 따라 남미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옥석가리기가 중요할텐데, 브라질은 중국과의 무역 교류를 확장하면서 이익을 보고 멕시코는 기업들이 공급 체인을 가까이 이동하면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날 남미 ETF와 브라질 ETF 가 상승 상위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ILF ETF는 에센피 라틴아메리카 40 지수를 추종하여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의 기업들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VALE는 포르투갈어로 계곡을 의미해서, 철광석과 니켈 철광회사입니다. 16% 비중으로 가장 크게 담겨있구요. 이타우 유니방코 역시 브라질의 은행입니다. 이 외에 페트롤레오 브라질레리오 원유 회사도 있구요, 멕시코 통신 기업인 아메리칸 모빌, 멕시코 월마트 등의 기업들이 5% 이하 비중으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하락 ETF]
러셀 2000은 올해 들어서 1개월 동안은 7~8% 정도 상승을 했구요, 지난 6개월 동안은 10월 부터 조금씩 올라오면서 5% 대 상승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전히 1년 전보다는 6% 빠져있습니다.
이날 아메리칸 센추리에서 운용하며 중형 성장주를 추종하는 ETF는 하락했습니다. 티커명도 MID 미드로 외우기 쉬울 것 같네요. 유명 기업들 많이 들어있는데요. 스퀘어와 셰그, 펠로통 등의 기업이나 앱티브, 마벨테크놀로지, 트윌리오, 도큐사인 등 의 기업이 3% 대 비중으로 들어있습니다.
하락 펀드 중에 MSGR 펀드도 있었습니다. 디렉시온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메신저 RNA라고 하죠 코로나 때문에 조금 친숙해진 기술인데요. MRNA 기술을 이용하는 의약 기업들을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3% 넘게 하락 중인데요. 작년에 상장해서 0.65% 다소 비싼 수수료로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모더나와 바이오엔텍, 베이진, 버텍스 등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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