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ah!(우아!) 멤버 나나가 마침내 음악방송 MC로 발탁됐다.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는 26일 "나나가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의 7대 MC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나나는 오는 2월 8일 `쇼! 챔피언`에서 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 문수아와 함께 MC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러 콘텐츠를 통해 탄탄한 진행 실력을 자랑한 바 있는 나나는 2023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쇼! 챔피언`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나나는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나운서`라고 불린다. `나나운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나나의 발성, 발음 등에 감탄해 붙여준 별명이다.
나나는 발성, 발음뿐만 아니라 `MC력`까지 이미 검증됐다. 나나는 tvN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글`의 인터뷰 콘텐츠 `누구세요?`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나나는 `누구세요?`를 통해 배우 박지환, 정은혜, 하윤경, 주종혁, 가수 이채연, 권은비 등과 만나 이들의 숨은 매력을 이끌어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11월 30일 woo!ah!(우아!) 멤버 우연과 함께 `쇼! 챔피언` 스페셜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고, 2021년 8월에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K팝 콘서트의 MC를 맡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나가 `쇼! 챔피언` MC에 발탁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준비된 MC 인재` 나나가 `쇼! 챔피언`을 통해 K팝 팬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나가 진행하는 `쇼! 챔피언`은 2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MBC M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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