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건설현장 불법 감시 TF 신설…"적발시 무관용"

정원우 기자

입력 2023-01-26 16:33  

김헌동 사장, 고덕강일 건설현장 점검
김헌동 사장(가운데)이 고덕강일2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사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SH제공)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나선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도 엄정 대응에 나섰다.

SH는 김헌동 사장이 26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응방안과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건설노조 불법사태가 해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공발주 기관으로서 건설산업 전반적 시스템 개선을 통해 건설근로자가 대우 받는 건설현장 선진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공사 내부적으로도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 감시 전담TF 신설을 지시했다. 상시적으로 감시 체계를 가동해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행위자들에 대한 문책과 처벌을 요구하는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SH공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공사현장 70곳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 피해사례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공정 차질 등 5곳의 현장에서 1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워크레인 급행료`, `채용강요` 등 사례가 적발됐으며, 피해사실에 대해선 법률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 중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