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과 문채원이 서로를 향해 건넨 따스한 눈빛과 격려의 미소 뒤 더욱 굳은 결의를 빛내는 면회 투 샷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은 명인주(김홍파) 회장이 살해한 오창현(이기영)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은 데 이어 살인 누명까지 쓰는 사면초가에 빠졌고, 박준경(문채원) 또한 명인주 회장이 보낸 수하들로부터 백주대낮 린치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선균과 문채원이 생사를 넘나든 위기를 딛고 힘겹게 재회한 모습이 그려져 뭉클한 여운을 전한다. 극중 은용이 수감된 구치소에 박준경이 특별 면회를 온 장면. 은용은 파리해진 박준경의 얼굴을 보고 안쓰러움과 안도감이 뒤섞인 미소를 짓고, 박준경 역시 담담한 은용을 바라보며 애써 웃음을 띄운다. 이후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본 채 밀렸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 것. 힘들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건넨 첫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적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각성한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선균과 문채원은 매번 철저한 사전 준비와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몰입도 높은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작품 순항의 든든한 주역들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역시 정적인 자세와 짧은 대사들 뒤, 서로를 향한 걱정과 안도, 든든한 격려가 오가는 무언의 연대감을 오롯이 전달,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제작진은 “두 사람 다 별다른 디렉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번 캐릭터와 상황을 꼼꼼하게 연구해 와 촬영 때 마다 감탄이 나오게 한다”며 “은용과 준경 모두 후반부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귀띔으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7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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