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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1-30 08:50   수정 2023-01-30 08:51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26일 목요일, 마감까지 저희는 30분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GDP성장률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데요. 괜히 더 오랜만인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금요일에 걸맞게 그래도 이번주를 좀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밤사이 나온 기업들의 실적부터 체크해보겠습니다.
    (마스터카드) 개장 전에 마스터카드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에 부합했고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고요.
    (컴캐스트) 컴캐스트도 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는데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브로드밴드와 무선 부문 매출이 특히 올랐는데요.
    (테슬라) 어제 장 마감 후에는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했었죠.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는데요. 시장이 우려했던거보다는 그래도 실적도 잘나왔고 수요 전망도 괜찮다는 분위기 속에서 오늘 장 테슬라 주가가 10% 급등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별다른 공급망 차질이 없을 경우 올해 차량 2백만대 생산이 가능할꺼라며, 수요도 그정도 될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테슬라의 실적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IBM) IBM도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했죠.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실적은 잘 나왔지만 잉여현금흐름 전망이 다소 실망스럽게 나왔고요. 또 IBM은 직원 3천9벡명을 감원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에서 주가는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램리서치) 램리서치도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놨습니다. 마찬가지로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는데요. 램리서치 측은 공급망차질과 인플레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록적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스베가스샌즈) 라스베가스샌즈도 어제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에서는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여행 규제 완화로, 올해 마카오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은 4분기 들어 2억2천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 주가도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휴철 1만6천7백편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이 타격을 준걸로 풀이됩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올해 1분기에도 손실을 기록할걸로 전망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4분기 EPS는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아주 조금 밑돌았는데요. 4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매출보다 17% 정도 증가한 수준을 보였고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1분기 생산능력이 8에서 10%더 클걸로 아메리칸항공은 내다봤습니다.
    (AT&T) AT&T의 경우 4분기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EPS와 구독자 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어제 6% 강세를 기록했는데, 오늘 장에서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달러제너럴) 이어서 달러제너럴의 소식입니다. 노동부는 남동부 지역 3개의 가게에서 직원 안전을 침해한 혐의로 벌금 38만7천 달러를 부과했습니다. 2017년 이후로 달러제너럴은 다양한 규정 침해로 인해 1천5백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내왔는데요.
    (셰브론) 셰브론은 7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치폴레) 요즘 하루에 한번 꼴로, 거의 매일 빅테크들의 인력 감원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적응이 좀 적응이 안됩니다. 빅테크와 달리 소매업체들은 여전히 직원이 부족한 게 문제인데요. 치폴레가 가장 바빠지는 시기인 봅을 앞두고 직원 1만5천명을 고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펠로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펠로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는데요. 구독자 수에 적당한 상승여력이 보이고 2024년, 즉 내년까지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일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봤고요, 기업들의 실적 추이 그래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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