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사회공헌협의회가 3년간 5천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장과 11명의 은행장들로 구성된 은행사회공헌협의회는 은행 수익의 일부분으로 5천억원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대출재원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계와 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을 이탈하지 않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은행사회공헌협의회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지원사업 및 협력기관 확정, 업무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기부를 시작하고, 사업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은행권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조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앞으로도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윤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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