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를 들고 금은방에 들어가 강도질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성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금은방에서 망치로 60대 주인 B씨를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 뒤 도망쳤다.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를 범행 1시간20분 만에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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