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30일부터 2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한다.
아랍헬스는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8회째인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다.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웨이센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AI 소화기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이고 향후 아랍에미레이트(UAE)를 포함한 중동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미 아랍헬스 기간 동안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미 확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웨이메드 엔도가 중동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에 따르면 UAE 의료시장은 UAE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과 민간의 공격적인 투자로 의료AI 기술 및 혁신의료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빠르게 성장할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UAE 순방 이후 한·UAE 협력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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