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 인가기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2023년 1월 한 달간 17명이 항공사에 취업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취업 항공사와 취업자 수는 티웨이항공 15명, 에어부산 1명, 제주항공 1명으로 이는 국내 최고 취업실적이다. 이 중 16명은 ‘항공사 취업연계과정’ A330 기종 교육 1기생이다.
특히, 티웨이 항공에 합격한 15명은 티웨이항공 인사팀의 면접을 거쳐 선발돼 항공기 전기 전자 기초과정을 이수한 후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항공사 취업연계과정’ A330 기종 교육 수료 후 티웨이항공사에서 2개월간 현장직무교육(OJT)을 받고 최종 평가를 거친 우수한 인력이다.
A320F 기종과 A320F에 대해 실시하는 인하항공의 기종 교육은 이론교육은 대형 항공사 전문 훈련교관 출신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인하항공 기종교육원에서 진행하며, 정비 훈련 시뮬레이션 교육(MTD)과 항공기 현장 실무교육(Field Trip)은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정비고와 계류장에서 아시아나항공 현직 전문 교관에 의해 훈련받는 현장 맞춤교육이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취업 실적으로 인하 항공의 A330기종은 A320F기종 교육과 마찬가지로 항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 인력양성 교육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인하항공은 현재 항공정비사 면허과정과 항공 부사관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과 수능 성적에 관계 없이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 A320F, A330기종교육과 학위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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