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트롤리’, ‘3인칭 복수’, ‘소년심판’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정수빈이 몽환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공중파 데뷔작인 SBS ‘트롤리’에서 미스터리한 소녀 김수빈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수빈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터디 카페에 가서 스스로를 가둔 채 최대한 집중해서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했다. 유산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가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짧은 기간동안 온전히 캐릭터에 몰두하기 위한 촬영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평소 좋아하던 김현주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좋은 연기는 좋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속 무면허 뺑소니 사건의 소년범 백미주 역,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는 복수 대행을 제안하는 인물인 태소연 역으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선 데이트 폭행에 노출된 이수련 역을 맡아 내면의 아픔과 상처가 있는 역할들로 분했던 정수빈은 “저의 연기로 인해 실제 아픔을 가진 분들이 위로 받고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솔직한 진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SBS ‘트롤리’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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