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주식회사 데마시안(대표 유승헌)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성장공유형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성장공유형 자금`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 기업 중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데마시안은 2016년부터 자체 플랫폼 `마켓센스`를 통해 크리에이터 커머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센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자체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으며, 데마시안의 전문 MD 인력이 우수 상품을 직접 소싱하여 자체 보유한 물류센터에서 물류, 배송, CS, 정산까지 책임져 크리에이터는 홍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경우 자체 보유한 인프라에서 굿즈나 PB상품 등등 기획하고 판매할 수 있다.
유승현 데마시안 대표는 "이번 중진공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바로 후속 투자문의가 들어와 IR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해 콘텐츠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브랜딩 및 사업화 하여 함께 성장하는 온오프를 아우르는 All-line 브랜딩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브랜딩 서비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강소기업으로 5년내 IPO까지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데마시안은 성과공유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인재 친화적인 기업"이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브랜딩 서비스 시장에서 데마시안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마시안은 2022년부터 특정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브랜드를 만들고 회사를 설립, 투자하는 브랜드어그리게이터 사업을 시작했다.
사례로 대한민국 11대 제과 명장이자 구독자 10.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빵준서`를 운영하는 박준서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주식회사 `빵준서라운지`라는 베이커리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합자법인을 설립하였다.
빵준서라운지에서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이 최초로 개설한 제과/제빵 아카데미인 `박준서 베이커리 아카데미`의 온라인 세미나를 수강할 수 있으며,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박준서 명장의 레시피대로 만든 생지도 공급받을 수 있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프라인 직영점까지 오픈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