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액티비티플랫폼 애기야가자가 31일 발표한 ‘2022년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앱 상에서 가장 터치 수가 많은 여행지는 ‘동천자연식물원’(경기 용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찜하기가 가장 많은 곳은 경주 보문단지 소재 5성급 호텔인 ‘라한셀렉트 경주’였다.
2021년도의 경우 터치 수로는 ‘인천파크마린호텔’, 찜하기 는 용도수목원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데믹이 본격화되며 여행수요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21년 터치 수 1위였던 인천파크마린은 키즈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코로나로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가정에 아동동반 ‘호캉스’ 명소로 알려지기도 했다.
찜하기의 경우 잠재수요의 성격을 가진데다 당일 나들이 수요도 일정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신설된 해외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장소는 ‘푸꾸옥 빈펄사파리’로 나타났다.
애기야가자는 올해 누적 회원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112% 이상, 거래액은 523% 증가, 장소 확인 수는 1,600만을 돌파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호실적을 보였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의 편리한 연령인증을 도와주는 아기주민증 등록자 수는 전년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애기야가자와 협약을 맺은 장소에서 할인 또는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애가패스’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창구 프로그램 4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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