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 월풀(NYSE:WHR)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월풀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3.98달러로 월가 예상치 3.26달러에 상회했다. 전년 동기의 6.14달러에 비교된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49.2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0.7억달러에도 하회했다.
한편, 크레디트 스위스의 다니엘 오펜하임 애널리스트는 월풀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주당 140달러를 반복했다.
오펜하임은 "회사의 4분기 실적은 공급망 중단과 수요 환경 악화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에 미치지 못했지만, 회사의 수요 회복과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로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실적에 영향을 미친 공급망을 조정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내놓지 않은 점은 지적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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