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15주 연속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2월 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1위, ‘빌보드 글로벌 200’ 75위에 안착했다.
동명의 음반은 ‘월드 앨범’ 15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발매 16주 차에 ‘차트 오뚝이’ 저력을 보여줬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2년 11월 5일 자)에 14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의 장기 흥행과 더불어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들의 현지 데뷔 싱글 ‘FEARLESS’는 2월 6일 자 오리콘 주간 랭킹(집계기간 1월 23~29일)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발매 첫 주에만 22만 2천여 장을 판매하면서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위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FEARLESS -Japanese ver.-’과 수록곡 ‘Blue Flame -Japanese ver.-’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기준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실시간 음원 차트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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