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조선 전문기업 삼강엠앤티가 `SK오션플랜트(SK oceanplant)`로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 탑티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한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삼강엠앤티는 1일 `SK오션플랜트`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회사는 전날(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SK오션플랜트는 `바다`를 의미하는 `오션(ocean)`에 `심는다`는 뜻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이름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미래를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기업가치를 현 1조원 수준에서 2027년 5조원 수준으로 5년 내 4배 이상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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