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일자리가 10만6000개 증가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토매틸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은 10만6000명 증가했으며, 연간 임금도 지난해 1월 대비 7.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18만, 다우존스 전망치 19만을 크게 밑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폭은 25만3000개였다.
ADP에 따르면 일자리 증가는 레스토랑과 호텔, 바 등 서비스업에서 이뤄졌다. 9만5000개가 늘었다. 반면 무역과 운송 등에서는 4만1000개가 감소했고 건설에서는 2만4000개가 쪼그라들었다.
ADP는 일자리 급감의 원인을 날씨로 들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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