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금리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변동금리형 할부는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이다. 향후 금리가 인하되면 할부 금리도 낮아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아의 전체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중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도 0원으로 책정됐다.
기아는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과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운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한다.
고객은 할부 기간을 각각 24, 36, 48개월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고,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다.
선수율은 10%, 30%, 50% 이상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고, 구간별로 7.2%, 7.0%, 6.8%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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