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지난 달 상장한 `한화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ARIRANG K방산Fn ETF’는 올해 거래소 상장 첫 ETF로 국내 방위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지난 1월 5일 상장 이후 전날까지 약 11.26%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와 같은 무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 기업들을 편입하고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의 기술력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주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비해 한국 방위산업 업체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이전 고점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라며 “대표적인 방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한화 그룹 차원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만한 지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의 수요에 맞춰 올해 K방산 ETF 외에도 채권형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에 이어 이 달 7일에는 초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ARIRANG 국고채30년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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