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기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결속력이 강화 추세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전반의 지원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등급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의 영업실적과 재무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59.7%)와 기아(40.1%)의 보유 지분율이 99.8%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달 4일 수시 평가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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