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가 투명치아교정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Align Studio)의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메디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자문과 함께 치아교정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치아교정 시장에 진입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세계 투명교정 시장은 약 7조 2천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8년까지 약 15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온메디는 국내 출시와 함께 치과용 3D 프린트 관련 기업들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협의하고, 오는 3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치과산업전시회(IDS)에 참가할 계획이다.
라온메디 측은 얼라인 스튜디오는 다수의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을 시현했으며, AI를 통해 가상으로 각 치아의 축을 생성해 교정 치료 계획에서 단계별 모델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얼라인 스튜디오는 원스탑 솔루션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교정 계획에 따라 치과에서 직접 3D 프린터를 활용해 투명 교정장치를 제작하는 등 단계별로 더욱 세심한 진료와 교정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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