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ONEUS)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북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은 6일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A 파사데나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데뷔 첫 월드투어 `ONEUS 1ST WORLD TOUR `REACH FOR US``를 끝으로 북미 공연을 마쳤다”며 “이들은 지난달 12일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애틀랜타, 올랜도, 매디슨, 세인트루이스, 포트워스, 휴스턴, 피닉스, LA까지 북미 내 10개 도시에서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원어스는 워싱턴 D.C.와 올랜도 공연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북미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투어 기간 동안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원어스의 무대 내내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한국어로 된 노래를 떼창하며 장관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서 `덤벼 (Bring it on)`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연 다섯 멤버는 `BLACK MIRROR`(블랙 미러), `월광 (FULL MOON)`, `Same Scent`(세임 센트) 등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잇달아 펼치며 `무대천재`의 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북미 공연을 성료한 원어스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고, 뿌듯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언어가 달라도 함께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저희 원어스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매 무대마다 몸이 부서져라 최선을 다했다. 투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투문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원어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어스는 본격적인 미주 투어에 앞서 미국 FOX TV `Good Day NY`(굿데이 뉴욕)에 출연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증명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틴보그`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월드`, `스타일캐스터` 등 주요 외신들이 원어스의 북미 공연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원어스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 등 남미 4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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