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P1Harmony)의 미국 뉴욕 공연에 밴드 뉴 호프 클럽이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국경을 초월한 인연을 이어갔다.
피원하모니 소속사 측은 7일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피원하모니의 미국 뉴욕 공연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이른 아침부터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관객들은 공연장 전체를 감아 돌며 대기를 자처했고, 줄을 선 가운데 피원하모니 노래를 떼창하며 11개월 만에 뉴욕을 다시 찾은 피원하모니에 열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공연이 시작되자 오프닝 무대로 영국 맨체스터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이 등장했다.
뉴 호프 클럽과 피원하모니의 인연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올해 미국 투어 중인 피원하모니와 연락이 닿아 흔쾌히 뉴욕 투어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된 것.
이들은 ‘Call Me a Quitter’ ‘Don’t Go Wasting Time’ 등 총 네 곡을 열창했으며 ‘Permission’을 부르는 중 피원하모니의 ‘Do It Like This’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현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12개 도시에서 ‘2023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26일 (현지시간) 휴스턴 공연을 앞두고 현지 인기 아침 프로그램인 CBS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에 출연하는가 하면, 2월 3일 (현지시간) 레딩 공연을 앞두고 펜실베니아 주 뉴스 WFMZ-TV에 보도되는 등 투어를 도는 지역마다 외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덴버, 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레딩,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워싱턴 D.C., 내슈빌, 오스틴, 댈러스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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