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제73회 베를린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7일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제 행사에 참석한다.
홍 감독은 스물아홉 번째 장편 `물 안에서`가 올해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스(Encounter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물 안에서` 제작실장인 김민희를 비롯해 주연 배우 신석호·하성국·김승윤도 함께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직후 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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