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최대 관심은 워싱턴 경제 클럽에서 연설했던 파월의 발언이었죠?
- 오늘 파월 발언, 1월 고용통계 어떻게 해석?
- 월가 “디스인플레 발언 또다시 번복할 것인가?”
- 디스인플레 재강조, 주택과 서비스 ‘여전히 불안’
- 볼커 모멘텀, 고용보다 인플레 안정 최우선 강조
- 인플레,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빠르게 안정될 것
- 예상선보다도 비둘기 성향, 3대 지수 동반 상승
- 이번 주 들어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 2월 조정론
- 일희일비 NO, 목표수익률 투자 전략 고수
Q. 최근처럼 어려울 때 더 어렵게 하는 사람이나 펀드들이 꼭 등장하기 마련인데, 그 중 하나가 행동주의 헤지펀드죠?
- 행동주의 헤지펀드, 전환기에 또다시 기승
- 폴 싱어·칼 아이칸 등이 다시 전면에 나서
- 국내에서도 자산운용사 행동주의 펀드 표망
- 금리인상 과정 악화된 수익보전, ‘적극’ 입장
- 명목 주주가치 극대화·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 방법 적대적 M&A·배당 강화·자사주 매입 등
- 전략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사냥꾼
행동주의 헤지펀드, 코로나 사태 후 새롭게 변신
Q. 방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변신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종전과 구별해 말씀해 주시지요.
- 금융위기 이후 ‘볼커 룰’로 헤지펀드 활동 위축
- 헤지펀드 변신, 행동주의 헤지펀드 1.0 시대
- 엘리엇매니지먼트·자나파트너스·, 트라이언 등
- 美 금리인상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 2.0 시대
- 행동주의 헤지펀드 공격 대상 ‘기업→국가’
- 칼 아이칸, 국채매입한도 100% 넘긴 日도 공격
- 코리아디스카운트 ‘제도’, 韓 정부에 개선 요구
- 주체,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간 연계
Q. 우려되는 것은 행동주의 헤지펀드 2.0 시대를 맞아 한국이 최적의 사냥터로 지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쇄국적인 상법 문제이지 않습니까?
- 상법 개정, 오너와 대기업 견제에 너무 쏠려
- 3% 의결 제한과 주주 제안, 갈수록 문제될 것
- 3% 의결 제한 vs. 5%내 비공시…스텔스 공격
- 오너와 최고경영자 무시, 컨트롤 타워 크게 약화
- 상법개정 후 ‘한국 기업을 점령하라’ 지상 명령
- 폴 싱어, 2015년 이후 ‘삼성·현대’ 잇달아 공격
- 한국인 행동주의 펀드 인식, ‘천사 탈 쓴 악마’
- 환시 개방, 행동주의 헤지펀드 놀이터로 전락?
Q. 말씀하신 것처럼 상법 개정이 시대에 뒤떨어진 면이 크긴 합니다만 한국이 행동주의 헤지펀드로부터 지목되는 데에는 일부 국내 기업이 자초한 측면도 많지 않습니까?
- 투자기업의 배신, ‘물적분할’과 ’중복상장‘ 빈번
- 카카오, 카카오게임와 카카오뱅크 분리 후 상장
-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티테크로 분리 후 상장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분리 후 상장 등 다수
- 투자기업 임직원 배신, 횡령과 자사주 매각 등
- 오스템임플란트 이어 계양전기, 대규모 횡령사건
- 카카오 CEO, 주가 받쳐야 할 때 스톱옵션 행사
-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동학개미 간 연대 움직임
Q.우리 국부를 지킬…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할 개인들이 행동주의 헤지펀드에개 연대한다는 것은 큰 문제이지 않습니까?
- 개인 투자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 개인 간 연대 가능 여건
- 집단지성, 정보습득 용이와 리서치 능력 탁월
- 기업과 정책당국, 동학개미 운동 주시 대응
- 증권사 중심, 배당 성향 증대와 자사주 매입
- 투자기업, 임직원들의 정직성과 도덕성 중시
- 정책당국, 코리아 디스카운드 요인 해소 노력
- 무늬만 개선, 제2 경제식민주의로 전락할 소지
Q. 상황이 심각한데요. 우리 국민이 우리 국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정책당국과 국회 그리고 투자자, ‘대변화’ 인식
- 상법 개정, 오너와 대표기업일수록 대처 취약
- 취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책, 주인인식 관건
- 환시개방,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우선 해소
- 친기업과 친증시 정책, 외국인으로부터 보호 필요
- 기업은 금융사고 방지 등 친주주 정책 추진해야
- ‘상법’ 등 법과 환시 등 시장개방 ‘불일치’ 주목
- 포이즌필·황금주·차등의결권 등 방어수단 마련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